18개 노인보호구역에 배치
무단횡단 방지 등 안내 활동
전주시가 노인보호구역에서 노인들의 보행 안전을 도울 실버존 교통 안전 지킴이를 운영한다. 전주시 제공
전북 전주시는 노인들의 보행 안전을 돕고 일자리 지원을 위해 '실버존 교통 안전 지킴이'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전주시 노인복지과와 전주서원시니어클럽, 전북교통문화연수원은 협약을 맺고 실버존 교통 안전 지킴이 운영 사업을 실시한다. 10명이 2인 1조로 투입된 실버존 교통 안전 지킴이는 5개 노인보호구역에 배치돼 무단횡단 방지 등 노인들의 보행 안전을 돕는다.
또 전주지역 18개 구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전주시 등 참여 기관은 노인일자리 추가 사업 발굴, 교통 안전 교육 및 홍보, 실버존 안전 모니터링 및 사고 예방 활동 강화 등에도 힘쓸 예정이다.
연수원은 노인 일자리 참여자에 대한 맞춤형 교육 제공, 전주서원시니어클럽은 50명의 신규 노인 일자리 참여자를 투입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까지 사회 활동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총 1만 6,495개의 노인 일자리를 제공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노인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사회 참여 보장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출처: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22510180004693?did=NA